안녕하세요~ 꽃핀입니다.
오랜만에 일상이야기네요^^
긴 연휴의 끝자락
같이 있는 날이 기니 역시나 남편과 한판하였습니다.
여자라 힘으로는 안되고 아오~~~
전 말다툼후 마음정리까지 시간이 걸리는 타입이라
내비둬야하고
남편은 누구의 잘못인건 상관없이 들이대는 스타일입니다.
벌써 오랜기간 연인에서 부부의 연까지 맺었지만
아직도 저에대해 모르는건지 관심이 없는건지
장난부터 툭툭! 냅두라해도 툭툭!!
안맞아안맞아!!!!

그렇게 해서 혼자 산책하다 동네 무인카페를 처음 뚫었습니다.
휴일이라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별로였는데...
나중엔 사람 많아 시끄러운게 감사했습니다.
혼자 책이나 읽자 하고 아이스카페라떼를 시키는
호사를 부렸습니다.
(pc를 잘 안쓰다 오랜만에 썼는데
아이들이 게임하면서 키보드에 뭘그리 흘렸는지
자판이 들어갔다 나오질 않네요...뭘해도 안되는날이지..?)
마침 친구한테 전화가 왔는데
앞으로는 남편과 싸우고 뒷담화하지 말아야지 했는데
친구가 어찌나 내맘을 잘 이해해주던지
나도모르게 래퍼처럼 지껄였습니다.
멈출 수가 없었죠. 세상의 재미중 빠질 수 없는 남편 뒷담화라니...
오늘은 후회하지않기로 했습니다.
남편과 싸우다가 요즘 광고땜시 눈여겨보고있던
탈모앰플까지 사게되었습니다.
이게 성능까지 꽤 유명해 보이고 다른 것보다
리뷰도 많아서욥 ㅎㅎ
전에는 머리가 많이 빠져도 잔디처럼
잔머리가 엄청나게 샘솟아 잔디인형이라 불러도
무색하지 않을 지경이었는데
이제 그냥 빠지기만 하네요. 그 양이 어마어마하여
남편과 싸워 기분전환할겸 겸사겸사 ㅋㅋㅋ
(말은 이렇게 하지만 계속 고민했던 제품입니다.)
한달후 리뷰 남겨보기로 하겠습니다.
남은 연휴 잘 보내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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