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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일상

[하남벚꽃명소 산곡천]벚꽃지기 몇시간 전

by 꽃핀07020624 2025.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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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핀입니다.
올해 만개한 벚꽃을 놓칠세라
비오기 전 부랴부랴 동네 벚꽃명소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너무 늦은걸까요...
꽃이 만발하긴했는데 덜 풍성한 느낌이었습니다.
오면 나무에 팝콘이 팡팡 터지는 느낌으로
기분이 너무나 좋았었는데...

오늘 좀 아쉽긴했지만
그래도 벚꽃비를 맞으며 딸이 빠진 가족 모두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저와 같은 생각의 사람들이 많았는지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어쩜 이렇게 나무사이사이로 벚꽃이 피었는지
신기하고 귀엽습니다.

 

아들 이것봐...
나무에도 벚꽃이 나와서 인사해~

 


벚꽃비가 어찌나 날리던지 길과 천에도 흩뿌려있습니다.

솜사탕과 달고나를 파는 할아버지가 보입니다.
달고나 하나에 3천원...
저라면 달고나 하나에 반값 1500원~2천원으로
박리다매하여 팔겟습니다.
손자들에게 아낌없이 퍼주고 싶은 할아버지, 할머니 말고는
사는 사람이 없어보였습니다.

 

아들이 사람들이 많아서 킥보드를 신나게 못탄다며
천 아래로 내려가자고 합니다.
남편이 아래는 예쁘지 않다고 말리는데
저와 애들이 내려오니 어쩔 수 없이 따라 내려오네요.

 

 

하지만 그 나름으로 너무 예쁩니다.
천을 중심으로 벚꽃나무가 만개한 꽃들을
모시고 서있네요^^

 


예쁘긴하지만 팝콘각은 아니지요...?

천 돌틈으로 모여있는 벚꽃잎들이 보이죠?


징검다리 아래로 내려가서 놀고싶은 아이들이
하나둘

엄마, 나도 저기 내려가보면 안되요?

 

천위로 떨어진 꽃잎들이 둥둥 떠있는데

그게 너무 예뻐 사진찍어봤어요.

 

확실히 벚꽃맛집은 주변 벚꽃 핀 길과 다르네요.

하남시의 벚꽃맛집 산곡천이었습니다^^

벚꽃구경하고 도서관에 오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산불걱정은 안해도 되겠어요.

벚꽃...안녕...

내년에 다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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