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핀입니다.
학교에서 치아구강검진하라고 내려왔어서 집앞에 치과에 갔더니 둘째의 어금니가 충치가 있는거 같아서 긁어봐야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치료 들어가려는데 아이가 입을 닫고 절대 열지를 않아요. 이미 겁을 먹어서 좀처럼 입을 안여니 (아예 손으로 입을 막아버렸음) 의사도 포기하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바로 생각난 곳이 하남 미사에 있는 연세꿈꾸는 치과... 역시 어린이치과랑은 다른건가...그래도 아이가 커서 이젠 괜찮을 지 알았는데 무서워하더라고요. 연세꿈꾸는치과는 20년도에 검진하러 다녀왔었는데 우리집과는 거리가 멀어서 다니지 못했어요. 게다가 거기는 사람이 참 많아요. 나같은 사람이 알아서 찾아오는 거겠죠...
제 직장 동료중에도 아이 정기검진을 받는 사람이 많아요. 더 특이한 건 여기 치과 의사샘이 방송에도 나오는 분이더라고요. 치과에 있는 TV에 틀어놓는데 그것보고 알았어요.
근데 20년도에 한번 진료받았는데 아이를 정말 잘 다루세요. 키 작은데 디게 잘생기셨어요 ㅎㅎㅎ
아이들만 잘 보는지 알았는데 치과에서 장애인복지관등 봉사활동도 하는 걸 알게되었어요.
깔끔하지요...? 이쪽저쪽 다 찍고싶었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다 못찍었어요.
아이가 학교끝나고 바로 오느라 양치를 못했는데 양치하는 곳도 따로 마련되어있어요. 환자의 마음을 잘 아는 곳!!
아이치과라 그런가 벌써 크리스마스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며놓았어요.
기다리는 아이들 지루하지않게 태블릿도 마련되어있구요...
예약안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빨리되었어요. 대신 선생님 지정은 안되요. 아무래도 남자원장님이 워낙 인기가 좋은지라 그럴수있는데 전 여자원장님도 너무 친절하고 좋아요. 게다가 치위생사 샘들도 다들 너무 친절해서 입을 막고있던 아이가 얼마나 잘해주던지...너무 웃겼어요.
어린이치과 천장엔 모니터가 있고 애니메이션 틀어주잖아요. 아이는 그래도 좀 컸다고 저런건 볼 생각을 안하더라고요. 다행히 충치는 없다고 하셨고 아이 혼자 양치를 하다보니 실란트를 어금니 4개에 하고왔어요. 건보 적용되어 하나당 7-8000원이니 진료비까지 34천원 나오더라고요. 앞니 2개가 너무 안나와서 걱정했는데 기다리면 나올 것 같다고 하셔서 안심하고 다녀왔어요.
이 4개 홈메우는 작업하는 동안 가만히 잘 있는 우리 아들 칭찬해요~~^^ 나오면서 배고프다고 해서 CU에서 참치마요 삼각김밥 하나 사줬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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