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핀입니다!!
혹시 ATM기기에서 출금했다가 돈을 안뽑고 그냥 온 경험 있어보셨나요...?
정신없는 제가 바로 그 당사자입니다.
아이부탁으로 아이통장에서 현금카드로 2만원을 뽑으려고 갔는데, 둘째아이를 학원에서 픽업하고 첫째아이 영어학원 상담을 하러갔기 때문에 머릿속이 아이상담으로 가득찼었나봐요.
마지막 명세표받기를 취소하고 총 금액이 얼마인지 확인하고 돈을 빼왔어야했는데 안빼고 당연히 주머니에 넣었다 생각하고 왔죠.
그 시각이 16:30
그러고도 집에 돌아와 시간이 훌쩍 지난 20:30 이후...갑자기 내가 돈을 가져왔나...?!!!! 란 생각이 들더군요. 사람의 뇌란것이 참...
외투주머니를 아무리 뒤적여도 없었습니다.ㅜㅜ;;;;;
아...걸어서 10-15분 거리에 ATM기기가 있어요.
2만원. 적다면적은 돈이지만 그래도 확인하고싶더라고요. 내돈이 어떻게 되었는지...
아파트 상가고 평일 저녁이라 어쩌면 있을지도몰라, 기기가 맨 끝이었으니 사람이 잘 안가겠지? 안가지고 간 돈을 기기가 다시 넣지 않았을까 여러생각을 하며 바로 옷입고 나왔어요. 퇴근하고 돌아오는 중인 남편에게 전화했습니다. 이 얼토당토안한 상황을 얘기하려고...남편은 첨에 6만원이라고 듣고 "너가 정말 정신이 없구나. 어쩌려고 그래... 너같은 사람들 많아서 왠지 있을것같은데...?"라고 하더라고요. 제생각도 그렇긴해요. 나같은 정신없는 사람들 종종 있을텐데 그때마다 큰돈이 이렇게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정말 생각만으로도 끔찍하네요...
결론만 얘기하면,
도착하고 잔액조회하니 출금한 2만원은 다시 들어가서 잘 있더라고요. 사실 다들 인터넷뱅킹을 하니 ATM기 잘 모르실거예요. 저도 아이들 통장 만들어주고 용돈 뽑아쓰는것때문에 ATM기를 쓰기때문에 말이죠.
혹시나 저같이 잘몰라 발 동동거리는분들위해 글 남깁니다. 정신없는게 죄는 아니잖아요?
오늘의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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