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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일상

남편의 취미생활 2탄 빈정 상한 이야기!!(소보로빵, 모카빵, 소금빵)

by 꽃핀07020624 202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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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핀입니다.
지난번에 이어 남편의 제빵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만든 빵은 소로로빵, 모카빵, 소금빵입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멈추지 않고 있네요.


주말에 일찍일어난 적이 없는 사람이
취미생활을 시작하고는
마음의 활기를 찾은 듯합니다.

그래서 돈이들든말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싶어요.


첨에 만들었을때
실패한 것같다고 소심해져서는...
어느정도 식었을 때 봉지에 하나씩 담더군요.

초보라 망칠까봐
많이 만들진 않는데
아이들이 너무. 잘먹어서
아쉬웠습니다.

아이들 먹으라고 제 입은 자제를;;
그래도 2개는 먹었습니당 ^^

빵집서 사멋는 것보단
훨씬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욕심부려서
젤루 예쁜거 제가 먹었습니다.
저에게 소중하기로 했습니다욤...
 


그담에 뭐 만들까?
저의  최애빵. 모카빵 해주십쇼

발효되고있는 사진입니다.

퇴근후 집에와서 만든건데
 
하루는 반죽해놓고
다음날은 발효후 굽는 날입니다.
 
회사에서 너무 늦게와서 이렇게 하는데
차라리 주말에 여러가지 만들었음 좋겠네요...

모카빵을 굽는다니 저는 기대가 너무 큽니다.


팬이 작고 빵은 생각보다 많이 부풀었어요.
저는 씬나요 씬나~~~


색을 이쁘게 내고 싶었는데
맘과 다르게 불이 센 한부분은 탔더라고요.


그래도 신나요.
맛있었거든요. 너무 늦게 구워져서
11시에 시식을. . .

놓치지않을거야...

남편이 말리는 바람에 먹는걸 멈출 수 있었습니다.


남편이 큰일이라고...
너...살찌겟다...라며

고민하는 눈치입니다,

이런거 먹으려고 운동하는기야!!!!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

행복한 맛입니다.

다음날. 친구네 집. 놀러갈때. 하나 가져갔는데
친구가 넘 맛있다며 한번에 끝냈다고 하네요;;;

담엔 더 작게. 여러개 만들어주세욤~~~


이번엔 소금빵입니다.


길쭉하게 반죽 소분해서
쭉 밀대로 핀 다음
안에 막대형태로 만들어 놓은 버터를 넣고
굴려줍니다.


촤란~~~~


이건 분명 약간 탔습니다.

그치만 탄거 아니라고 박박. 우깁니다.

 
맛있으면 된다.
번데기처럼도 보이네요.

 
총 10개정도 만들었는데
저것또한 초 특급 빨리 없어졌습니다.

막 만든거 맛보려고
남편이랑 반씩먹고 한개 더 먹으려는데
남편이

그만먹어!!

살찔까봐. 걱정하는줄 알고 그만먹었더니
딸은 먹어먹어. 하더군요...

이 C ‐---------
빈정상했어요

안먹어안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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