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핀입니다.
11/20일(수)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25일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생애 최고치의 무게를 찍었기 때문에 상당히 불안했어요 ㅠㅠ. 무게도 무게지만 검진받고 돌아와 건강이 너무 걱정이 되었지요. 작년 검진때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관리안하면 약복용해야한다는 무서운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운동 시작해야한다는 얘기를 들었던 터라...하지만 현재는 무게가 더 나가는 상황이고 최근 폭식으로 건강이 좋겠어요 안좋겠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알아보니 하남시는 인바디를 찍을 수 있는 곳이 미사보건센터밖에 없었습니다.(참고하세요) 신분증을 꼭 가지고 가셔야 하는데 저는 알고있었음에도 즉흥적으로 나와버리는 바람에 신분증을 놓고 와버린거죠^^;;; 근데 최근 KB뱅크에서 모바일신분증 받는 이벤트가 있었어서 받았는데 그것도 가능했습니다. 아주 운이 좋았습니다. ㅎㅎㅎ
미사보건센터 1층 비만건강클리닉으로 들어갔습니다. 모르면 1층 안내해주는 직원분께 물어봐요. 엄청 친절한 아저씨예요. 미소까지~
개인정보동의서 서류 작성 -> 겉옷탈의 -> 혈압재기 -> 키,몸무게재기 -> 인바디 올라가서 재기 -> 설명듣고 상담받기
전 재고 바로 종이한장 들고올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상담을 얼마나 꼼꼼하게 해주시는지 깜짝놀랐습니다. ㅎ 또 하필 남자분이라...근데 다이어트시작한지 일주일되었다고 하니 운동은 어떻게 하고있는지 내 나이에 맞는 운동이 어떤건지 알려주셔서 정말 다녀오기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운동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혼나고 온 느낌입니다.
공복에 재고 오는 건데 전 단백질쉐이크 한잔 먹고 갔어서 그것도 공복으로 쳐주려나...ㅎㅎㅎ 암튼 공복이라고 뻥쳤더니 잘했다고 칭찬받았어요. 다음엔 꼭 공복으로 가야겠지요...?
전 러닝머신을 하루에 많으면 30~40분 정도인데 아침공복에 10~15분 걸으라고 합니다. 아침공복 운동이 가장 지방을 잘 태울거라며...그리고 점심식후 20~25분, 저녁식후 30~40분. 하하하하 난 그동안 뭘 한건가...그리고 근육량이 너무 부족하니 근육운동 위주로 하라는 얘길 들었어요. 이건 뭐 운동을 겁나 빡세게 해야겠네요. 최근 상체힘이 너무 부족하다는 걸 느꼈는데 확실히 인바디 검사결과에 나오네요.
다녀오자마자 공복운동해주었구요....근육운동 조금한 후
점심으로 야채오믈렛을 만들었어요. 야채를 많이 넣었더니 제법 사이즈가 크네요;;;그래도 탄수화물 많이 안들어갔으니까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어제는 이걸 반만 먹고 저녁에 쉐이크먹으니 좀 힘들었어요. 먹을 땐 든든하게!!!!
맘같아선 1주에 한번 인바디 재고싶은데 한달~세달 후에 오라고 하더라고요. ㅠㅠ
한달후에 또 가서 다이어트와 운동을 잘 하고있는건지 체크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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