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보니 피겨선수 김채연이 금메달을 땄다고 한다.
김연아가 은퇴한 후 피겨경기를 지켜본 적이 없다.
궁금하여 김채연의 경기모습을 찾아보았다.
김채연...정말 잘한다. 그녀의 점수는 누가봐도 틀리지않았고
금메달을 딸만 했다.
그런데 이상하다.
예전 김연아가 했던 피겨 만큼의 감흥이 안나오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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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세계 1위 사카모토 꺾고 금메달 따내는 김채연! |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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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이 김연아의 경기모습을 지켜보며 너무 행복하다가
혹여나 실수할까봐 경기내내 긴장하며
동작하나하나 눈을 뗄 수 없었다.
난 감동하여 눈물을 흘린적도 있다..창피했다.
정말 그랬다. 관심없던 피겨에 대한 관심을 갖게하였고
또 한번 보면 계속 보게되는 연아의 경기모습.
그래서 김채연의 경기를 보면서 내가 이제 관심이 없어져서 그런가
하고 김연아의 옛경기 모습을 다시 찾아봤다.
와 - 다르다.
그때의 그 마음이 지금 봐도 똑같다. 언제 실수했는지 아니까
이제 그냥 즐기기만 하면 된다.
김연아는 정말 빙판을 가지고 놀았다.
아무래도 김연아가 나이들어 그녀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아지지않는 한
어떤 피겨선수도 그녀와 비교가 될 것이다.
김연아는 피겨의 수준을 너무 높여놓았다.
그래서 피겨가 쉬운가...? 라고 느끼게 될 정도로
요즘 선수들은 정말 너무 잘한다.
그런데도 확실히 차이가 있는 건...
단연! 김연아가 최고이기때문이라 생각한다.
https://youtu.be/LO1OnyBUhxw?si=UPWw_pSqtGxWy8js
↑ 김연아 16세때. 진짜 말랐다.
나중에 힘이 딸려서 계속 실수하는데 그래도 정말 잘한다.
https://youtu.be/xDQfaFUxyi8?si=kuIRBxW1Vb8raF1-
김채연선수 역시 그렇게 잘하게 되기까지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
정말 멋지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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