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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일상

우엉조림 만들기

by 꽃핀07020624 2025. 1. 12.

회사를 다니는동안 요리를 너무 등한시했다.

물론 회사들어가기전에는 요리를 전적으로 맡아 한번먹을 반찬만 만들어 2번이상 올리지않았다. 그랬던 내가 이제 요리가 뭐예요? 한다. 편식이 심한 아이들은 반찬을 만들어놔도 잘 먹지를 않으니 바쁜 워킹맘은 더 안만들게 되었더랬다. 

 

과거엔 우엉조림을 했었는데 다시 하려니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우엉조림 시작!!

여러 블로그를 체크하여 레시피 하나를 선택!!

 

와우~ 칼등으로 우엉껍질을 벗기라는 말에 살살 긁었는데 너무 후련하게 잘 벗겨진다. 전에는 아마도 채칼로 벗겼으리라...^^

딸딸!!!! 앞으로 엄마의 블로그 촬영집사는 너다!! 어여 찍어보아~~~ (에이...귀찮게...라고 궁시렁대지만 그래도 해주는 딸 고마워)

갈변이 금방 되어버리는 채썰기전에 물한바가지 식초 1T정도 넣고 채썰면서 식초물에 담근다.

 

어떤 레시피는 데치라하고 안데치라하고... 에라 정성들여 데쳐버려~~~

강한불로 딱 3분 데치랍니다~

 

물 200ml, 간장 7T, 흑설탕 2T, 맛술 2T, 식용유 2T 넣고 졸이기.(우엉 300g 기준)  

마지막에 거의 다 졸여질때 물엿이나 조청 2T 그리고 통깨 샤라락 붓고 끝!!

 

헛! 내가 좋아하는 다크브라운이 아니잖아. 간장과 설탕을 더 넣었다. 그런데도 도무지 다크 브라운이 아냐 ㅠ

그치만 맛은 있습니다^^

 

엄마반찬 1+ 클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