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핀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고향이자 태어난 곳
이천의 도자기축제가 열렸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이사오기 전 지인가족을 만날겸 겸사겸사
다녀왔어요.
이제는 아이들이 머리가 컸다고 같이나서기
귀찮아하는데
꼬시고 꼬셔 다녀왔는데
오히려 지들이 잘 놀았다는요..물론 막내만 ㅎㅎ
사춘기에 접어든 첫째는 이제 정말
친구들과의 약속만 좋아한다능 ㅠㅠ
남편의 내비가 업데이트가 안된건지
자꾸 이상한곳으로 안내하는바람에
돌고돌아 너무 늦어졌네요.
너무 늦게간 바람에 주차를 하고
주차 과연 잘 할수있을까 싶었는데
1시간 반 전에 간 지인은 주차가 좀 힘들었다고...
하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그래도 주차할곳이 있더라고요.
주차를 언능한 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도자기체험을 하려고 들어갔습니다.
그곳이 이곳 평강도예입니다.
1층에 도자기 판매하는 곳이고
2층이 체험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1층엔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온누리상품권도 사용가능하다고 하여
저희는 가지고있는 온누리상품권 2장도 같이
사용해서 결제하였습니당.
2층은 요로코롬~
체험은 2가지입니다.
물레체험, 핸드페인팅체험
물레체험은 도자기 만드는 물레로
직접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이에요.
그릇크기에따라 대중소 가격이 다 다른데요,
저희는 소 사이즈로 25천원 체험을 하였습니다.
핸드페인팅체험은 이미 만들어진 도자기를 골라요
도자기별로 가격이 다른데
핸드페인팅은 25천원에 도자기값이 추가되는 듯합니다.
이건 핸드페인팅해놓은 작품들입니다.
둘째는 물레체험한다고 골랐는데
첫째는 자긴 이런거 싫다며
동생하는거 관심도 없었어요 ㅠㅠ
짜잔~ 어떤체험을 할지 결정하면 이렇게 앞치마를 매줍니당.
예의바른 우리 아드님~
사랑합니다~
집에서도 예의바르길...
사진상으론 사람이 많은게 표현이 안되지만
들어갔을땐 사람이 북적거려서 지나다니기도
좀 힘들었어요.
물레체험 방이 두군데가 있는데
체험자가 많아서 일단 기다리는 시간에
점토가지고 놀으라고 주셨어요.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금방 차례가 와서 명장님과 함께
물레체험을 시작했습니다.
지나가면서 살짝 본 적은 있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에요.
어린애들도 즐기면서
하라는데로 잘 하더라고요.
손을 살짝 오므리고 갖다대주세요~
밥그릇~
꽃받침~
접시~
이런식으로 얘기하면서 가르쳐 주시더라고요.
아들은 밥그릇을 한다고 선택했는데
저희집은 국그릇에 밥을 먹기때문에
아들아 국그릇을 만들면 안될까? 얘기해서
국그릇으로 만들었어요.
명장님과의 물레교습이 끝나면
혼자만의 연습시간? 노는시간을 줍니다.
근데 혼자 하려니 또 잘 안되더군요.
생각보다 점토가 금방 말라서
계속 물을 묻혀줘야 하고
물레를 돌리는 속도도 중요해보였어요.
아이가 제법 좋아해요.
얼마나 집중하고 계속하는지...
안가려고 하는데
첫째가 언제가냐고 짜증내는 바람에
눈치보면서 일어났어요.
좀 짠했는데 만나기로 한 지인도 만나러가야해서
접었습니당.
남편은 관심도 없더니 아들 물레체험하는거
옆에서 어찌나 훈수를 두던지 ㅋㅋㅋ
본인도 하고싶어서
손가락대고 같이 놀더라고요 ㅋㅋㅋ
웃겨 -
그릇떼주고 가져가서
어머님이 날짜랑 이름쓰라고 하셨어요.
말잘듣는 어머님은 정말 하라는데로 날짜라 이름썼는데
집에와서 보니...참...
무늬좀 꾸며 놓을걸 후회막심;;;
왜이렇게 전 이 나이먹었는데도 시키는데로만 구지...
에잇 이젠 좀 막 살아봐라잉~~
요렇게 써놓구
종이에 주소지랑 써놓으면 다 만들어서 택배보내주십니다.
근데 택배비가 6천원;;;ㅋㅋㅋ
꼬물꼬물 귀여운 작은손을 스폰지로
문지르면서 1차 씻고
나가서 화장실이나 세면대에 가서
2차로 깨끗이 씻습니다.
우리 이쁜아들 물레체험 끝~!!
그외 도자기 그릇구경도 하고 아이 놀이터에서도 놀리고
다음 포스팅에 올릴게요^^
이천도자기축제 다녀오세요~
기분이가 좋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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