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로로쉐 콜렉션, 종류별로 골라먹기(feat. 화이트데이)

안녕하세용~ 꽃핀입니다.

요즘 남편이 이상하네요...
저도 잊고있던 화이트데이를 기억해내고...
나이드니 철이 좀 드는건가요...

 

어젯밤
남편 : 어이구~ 내일이 화이트데이네?
나 : 아 그런가...?
남편 : 내일 챙겨야 되는거...야...?
나 : 자~~ 생각을 해보자...
당신 내가 발렌타인데이때 초콜릿 줬을때 좋았어? 안좋았어?
남편 : (곰곰이 생각)좋았지...
나 : 당신 마누라 기분좋게 해주고 싶어, 안해주고 싶어...?
남편 : 아하~~~ 그럼 준비해야겠네...? 

 

그렇게 대화후 잊고있었는데
오늘 핸드폰 알림이 왔어요.
 
쿠팡 배송완료!!
(몰래 사오는 것까진 큰 걸 바라는거지...?ㅎㅎ)
어떤 초콜릿을 주문했는지 주문내역부터 배송까지
다 알게되는 나의 화이트데이...
 
이게 어딥니까~~~

 

페레로로쉐...고급시럽고 좋은데

전 이것보단 가나초콜렛 막대초코가 더 좋긴합니다.ㅎ

그래도 티를 내면 또 김샐것같아 표현은 접어두고

기분좋은 마음만 티 냈습니다 ^^/

 

요건 세가지 맛이네요.

평소에 많이 먹는 페레로로쉐,

그리고 하얀포장지 라파엘로,

마지막 까만포장지 페레로 란드누아

이름 참 거창하군요. 쨋든!!

 

 

선물하기 딱 좋은 고급시런 포장!!! 

 

페레로로쉐 :

통 헤이즐넛과 부드러운 필링, 바삭한 웨하스를 밀크초콜릿과 헤이즐넛 조각으로 감싼 초콜릿

 

 

라파엘로 :

화이트 아몬드와 부드러운 필링, 바삭한 웨하스를 코코넛 조각으로 감싼 초콜릿

 

이건 안먹어봤기때문에 한번 먹어봤어요.

제가 코코넛을 좋아하지않는데다 매우 달것 같아 거부감이 있었지만

코코넛을 잘게 부숴서 그런가 생각보다 나무지않았고

안에 제가 좋아하는 아몬드가있어 견과류의 고소함이 씹는 식감을

좋게 하였고 코코넛크림이 좀 느끼했지만 

생각보단 많이 달지않아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도 하위였습니다^^

 

 

 

페레로 란드누와 :

다크 초콜릿 펄과 부드러운 필링의 섬세하고 진한 초콜릿.

겉에 붙은 초콜릿펄은 크런키하여 씹는 식감 너무 좋죠~

안에 요상한 알같은게 있네요. 

 

페레로 초콜릿들은 모두 안에 초콜릿필링을 넣어 부드럽네요.

 

아이들은 다크초콜릿을 가장 좋아했어요.

 

 

아이코~ 저 초코 하나에 180칼로리라닝;;;

 

그래도 맛나게 먹으면 0칼로리라고들 하죠~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이런 날 꼭 챙겨야 하나

의견 분분하지만 뭐 챙기고 싶은 사람은 챙겨서 

기분좋은 하루 되고 좋은게 좋은거죠~

 

저와 아이들은 행복한 화이트데이 보냈습니다^^

 

다들 행복하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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