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호떡 부쳐먹기(feat. 백설 찹쌀호떡믹스)

백설 찹쌀호떡믹스를 사보았어요.

방학땐 정말 집에서 먹기만 하니까

간식이 많이 필요해요.

 

 

니들 호떡 같이 만들래? 

 

 

그간 아이들이 많이 심심했는지

다들 만든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활용법이 여러가지가 있네요.

 

안에 이스트도 들어있어서 따뜻한물에 부어서 저어줘야돼요. 

그 사진은 못찍었음.

 

제가 준비를 하니 내가할거야 내가할거야

하고 달려오네요.

 

그래 니가 다해라..

 

이건 호떡 속에 넣는 잼믹스인데 견과류가 많지는 않네요.

땅콩부신것만 보여요.

 

물에 녹인 이스트에 호떡믹스가루를 부어줘요.

 

딸이 손반죽을 시작합니다.

반죽이 손에 묻으니 비닐장갑에 식용유를 묻혀주었더니

덜묻네요.

 

자기는 똥손이라고 하지만 꼼꼼하게 잘하려고 합니다.

이뻐요^__________^

 

준비물 : 호떡반죽, 속(잼믹스), 비닐장갑, 호떡만들어 놓을 종이호일

 

자세가 참 멋지쥬~

반죽을 떼어 속을 넣고 속이 나오지않게 잘 오므려줍니다.

우리 딸은 터지네요. 

이게 더 맛있어. 괜찮아 괜찮아...

계속 터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떡 기여워요~

 

거의 다 끝날때쯤 아들 출동했어요.

아마 두갠가 겨우 만든 듯 하네요.

 

누나가 만드는거 보면서 하는데

그래도 제법 손재주 있네요.

 

 

짜잔~ 아이들이 만든 귀여운 호떡반죽들

속을 많이 넣어야 맛있는데 많이 넣기가 쉽지가 않네요^^

 

이제 굽기 들어갑니다~!!!!

먼저 둔근 반죽을 식용유두른 프라이팬에 넣은 후

약간 익으면 뒤집어서 납작하게 꾹 눌러줍니다.

반죽을 바로 놓고 누르면 뒤지개에 반죽이 붙어버리겠죠...

 

제가 한 행동 들입니다 ㅎ

 

 

완성~!!!!

 

아이들이 직접 반죽하여 구운 호떡이라 그런지 참 좋아라 합니다.

믹스 하나 더 있으니 다음에 또 하자~!!!

 

아이들 어렸을때는 쿠키며 빵들이며 많이 만들었었는데

이젠 아이들이 반죽부터 직접 참여하니 좋네요.

학교들어가고 귀찮아했었는데 

반응이 좋아 머잖아 쿠키랑 빵도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

 

얘들아 호떡 사서 먹은게 맛나, 이게 맛나?

 

당연히 이게 맛있지~~~!!!!!

 

지난번 아파트 장터에 씨앗호떡 사러갔다가

호떡 하나에 3천원이라는 얘길 듣고...

안사고 그냥 왔었어요.

 

내 나이만 오르는 줄 알았더니 호떡 가격도 오르네요.